한화시스템, '친환경 플라잉카' 실현에 힘 보탠다

뉴스1       2021.02.24 17:42   수정 : 2021.02.24 17:42기사원문

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가 공동 개발중인 전기식수직이착륙기 '버터플라이(Butterfly)' 이미지© 뉴스1


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가 공동 개발중인 전기식수직이착륙기 '버터플라이(Butterfly)' 이미지©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화시스템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개원식에서 진행된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미래 모빌리티인 미래형 도심 자동차(PAV) 분야에서 실질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엔 정세균 국무총리도 참석했다.

탄소소재 수요 기업으로는 한화시스템,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공급 기업으로는 한화솔루션, 도레이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 한국카본, 티포엘, 캔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총 11개사가 참여한다. 여기에 항공안전기술원이 인증기관 역할을 맡는다.

이번 얼라이언스 발족으로 수요기업은 공급기업에게 기술 자문을 비롯해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실증테스트를 지원하고, 제품 상용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공급기업은 국내 시장의 요구 수준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화시스템은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에 진출한 국내 최초 업체로 2019년부터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 비행체) 선진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오버에어사와 손잡고 전기식수직이착륙기(eVTOL)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개발 중이다. 한화솔루션은 PAV 연비를 향상하기 위한 탄소소재 기반의 항공용 경량복합재를 개발하고 있다.

탄소소재는 원유·철강 부산물 등 탄소 원료로 제조된 소재로 가볍고 강하다. 또 전기 및 열 전도성이 우수해 수소차·항공·이차전지·고급 소비재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미국·일본·독일 등 선진 국가들은 이미 수십년 이상 투자를 해오며 원천기술과 생산을 독점하고 있다"며 "하이엔드급 탄소 소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AV는 탄소 소재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대표 분야다. 기체 경량화를 통해 화물과 승객 수용량을 확대할 수 있고, 운항 거리 증가, 에너지 소비량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한화시스템은 PAV에 적합한 탄소소재 국산화를 위해 실질적인 요구 조건을 제시하고, 자문 등을 제공해 기준에 적합한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제품 상용화에 적극 나서는 등 수요·공급 기업의 동반성장과 탄소 소재 융복합 산업 생태계 육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탄소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도하게 될 핵심 산업"이라며 "향후 PAV 기체에 탄소 소재를 적극 적용해 탄소산업 생태계 육성에 적극 동참하고, 친환경적인 UAM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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