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빌라서 내던져진 아이 주민이 받아..우울증 엄마도 투신
파이낸셜뉴스
2021.02.25 07:33
수정 : 2021.02.25 09: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30대 친모가 6세 여아를 4층 창문 바깥으로 던져 떨어뜨린 뒤 자신도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구미시와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24일) 오후 3시 20분쯤 구미시 진미동 한 빌라 건물에서 A씨(39)가 자신의 딸(6)을 4층 창문 바깥으로 던진 후 자신도 뛰어내렸다. 사고 당시 빌라 앞 건물에 있던 식당 여주인 B씨가 떨어지는 아이를 받았다.
빌라 4층에서 땅바닥까지는 약 11m에 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아들(3)이 해당 빌라에서 발견됐다”며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두 아이를 친모와 분리해 아동 보호시설에 맡길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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