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뷰티·라이프스타일 사업 박차…"뱀포드 첫 매장 오픈"
뉴스1
2021.02.25 09:19
수정 : 2021.02.25 09:19기사원문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본격적으로 뷰티·라이프스타일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 '레이블씨'는 유기농·동물복지·지속가능성에 대한 철학에 바탕을 둔 친환경·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뱀포드'의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보디워시·로션·샴푸·샤워오일은 성분에 따라 보태닉·제라늄·로즈·자스민 등 4개 라인으로 구성했다. 페이스오일·수분크림·세럼·엘릭서 등은 기능에 따라 라이프·어웨이크·레스토어·퓨리티 등 4개 라인으로 출시했다. 또 샴푸와 세안제·바디워시·향수 등 남성 그루밍 라인도 운영한다.
모든 뷰티·스파 상품들은 천연·유기농 성분으로 제작됐다. 인증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영국 유기농 인증기관 '토양협회'로부터 천연·유기농 인증을 획득했다.
이 밖에 리넨·코튼·캐시미어 등 친환경 고급 소재를 사용한 편안한 실루엣의 아우터·셔츠·원피스·이너·팬츠 등의 의류와 스카프·타탄백·캔들·티컬렉션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전개한다.
천연·유기농 스파 상품을 이용한 페이셜케어·보디케어 서비스로 구성된 스파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명상·사운드힐링 등 몸·마음·정신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웰니스'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재홍 해외상품1사업부 그룹장은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뱀포드의 국내 첫 매장에서 상품 뿐 아니라 스파·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뱀포드를 시작으로 클린 뷰티 브랜드 레이블씨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