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전 대표 고문으로 영입

파이낸셜뉴스       2021.02.25 09:30   수정 : 2021.02.25 09:30기사원문
스파크랩 포트폴리오사의 해외 진출 네트워크 지원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전 대표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변광윤 고문은 지난 2000년 이베이코리아 입사 후 2013년 대표로 취임했다. 경쟁이 치열한 유통시장에서 재임기간 8년 동안 장기 흑자를 내는 등 당시 이베이코리아를 성장시킨 인물로 꼽힌다.

또 변 고문은 전자상거래(e커머스)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마일클럽’을 도입한 뒤, 스마일배송, 스마일페이, 스마일카드 등을 안착시켰다.



변 고문은 “글로벌 액설러레이터 스파크랩 일원으로서 세계무대로 나가고자 하는 창업 지원자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스파크랩의 포트폴리오사가 경험하게 될 도전 속에서 그들과 함께 발맞춰 나갈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변 고문은 20여년간 이베이코리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경영 시스템 효율화 등 스파크랩 포트폴리오사가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 고문 합류를 통해 스파크랩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포트폴리오사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파크랩은 2012년 출범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강력한 멘토십을 기반으로 4개월간의 프로그램을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 우수 액셀러레이터 커뮤니티인 GAN(Global Accelerator Network)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2012년부터 매년 2개의 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5기까지 총 170여 개 팀에 투자했다. 스파크랩은 한국, 중국, 대만, 홍콩, 호주 등을 기반으로 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 네트워크인 스파크랩 그룹의 핵심 오피스이기도 하다. 최근 오만에 에너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미국에 사이버 보안 & 블록체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출범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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