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또? "3·1운동 주최자, 일본 순사보다 더 잔혹무도"
파이낸셜뉴스
2021.03.02 07:43
수정 : 2021.03.02 07: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만화가 윤서인이 3·1운동에 대해 "일본한테는 비폭력 운동, 우리끼리는 폭력운동"이라 주장해 또다시 '독립운동가 폄훼' 논란에 휩싸였다. 윤서인은 지난 1월에도 독립운동가 후손을 비하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올려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윤서인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민족의 자발적인 비폭력 저항운동 삼일운동 특징"이라며 "열심히 참여 안 하면 주최 측이 집에 불 지르고 다 죽였다.
일본 순사보다 더 잔혹무도한 삼일운동 주최자들 나 같아도 열심히 참여했을 듯"이라 썼다.
앞서 윤서인은 친일파 후손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자택 사진을 함께 올려 비교하면서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라며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 밝혀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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