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 지난해 매출 505억...전년比 64.2%↑ “흑자전환 성공”
파이낸셜뉴스
2021.03.02 11:23
수정 : 2021.03.02 11:23기사원문
영업익 20억 달성, 美자회사도 임상1상 자금조달 성료
[파이낸셜뉴스] 영상보안전문기업 인콘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두 자리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인콘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20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64.2% 증가한 505억원을 기록했다.
사측은 코로나 19으로 인한 공공조달 플랫폼 서비스 및 사물인터넷 (IoT) 기반 지능형 화재 감지 시스템의 매출 증대, 원가 개선을 바탕으로 한 매출 이익 증가로 의미 있는 성과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인콘의 미국 바이오 자회사 ‘이뮤노멧 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썸유화증에 대한 美임상1상 자금 조달을 위한 700만 달러 (한화 약 79억) 규모의 브릿지 파이낸싱(Bridge Financing)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 KB투자증권과 함께 2022년을 목표로 기술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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