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박' 조원진 "윤석열은 문재인 좌파독재 부역자"
파이낸셜뉴스
2021.03.05 10:10
수정 : 2021.03.05 1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부역자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진박(眞朴) 감별사'로 불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다. 윤 총장이 여권의 검찰개혁에 반발해 전격 사퇴하며 '보수 대권주자'로 떠오르자 이를 견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그동안 윤석열은 문재인 정권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등 권력형 게이트 수사에 무엇을 하였는가"라며 "윤석열은 망국의 문재인과 정면으로 싸우지 못하는 인물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윤 총장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밝히시기 전까지는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부역자와는 같이 가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윤 총장은 지금이라도 과거 적폐청산의 부역자 노릇을 한 것에 대해서 국민께 사과하는 것이 국민의 마음을 얻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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