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단감염' 동부구치소, 수용자 전원 격리해제
파이낸셜뉴스
2021.03.05 10:17
수정 : 2021.03.05 10: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동부구치소가 약 3달 만에 수용자 전원을 격리해제했다.
5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12명의 코로나19 확진 수용자를 격리하고 있었던 동부구치소는 이날 수용자 전원을 격리해제했다. 전국 교정시설에 남은 확진 수용자는 서울남부교도소 3명이 유일하다.
이후 6차 검사에서 70명 추가 확진자가 나온 뒤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 지난 8차 전수검사 때부터 한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기록했다. 11차 전수검사에서 처음 전원 음성판정이 나온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거리두기 3단계 체제를 유지하고 있던 동부구치소는 지난달 26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완화한 상태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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