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16만가구 수돗물 수질검사
파이낸셜뉴스
2021.03.07 11:15
수정 : 2021.03.07 17:40기사원문
서울시는 8일부터 올해 약 16만가구의 가정집, 음수대 등을 대상으로 '아리수품질확인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리수품질확인제'는 수질검사원이 가정집과 음수대 등을 대상으로 방문 수질검사를 하고 맞춤형 수질개선방법까지 컨설팅해주는 수질관리 서비스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서울시는 수질검사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아리수품질확인제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수질검사 결과를 분석해 각 가정의 수도관 상태 및 노후 수도관 교체비 지원에 대한 컨설팅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수질검사 결과의 공정성을 위해 지역 주민 120명을 수질검사원으로 채용해 일주일간 수돗물 채수 및 수질검사 방법, 현장 실무 및 친절교육, 코로나19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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