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땅 투기도 MB 탓?..'해체쇼' 할 건가"
파이낸셜뉴스
2021.03.12 08:04
수정 : 2021.03.12 08:04기사원문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여권에서 '전 정권 탓'과 'LH 공사 해체'라는 프레임 전환이 있을 것이라는 예언(?)이 나왔다.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원숭이들(여권)은 LH가 이명박 정부(MB) 때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합쳐져서 만들어졌다는 점에 착안해서 MB탓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원숭이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한다'고 했을 때 비아냥 했던 건 가볍게 잊어버리고 MB 잔재라며 '고심 끝에 LH를 해체한다'고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는 "방귀 뀐 쪽이 성내는 격노 프레임을 발동시켜봤는데 재미 못 봤으니, 이럴 때는 역시 원숭이 세계관 내의 최강의 트랩카드인 MB를 다시 발동시킬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여권이 발본색원, 전수조사, 모든 수사역량 동원 등을 외쳤지만 먹혀들지 않자 'MB적폐인 LH해체' 카드를 꺼내 들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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