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디캠-캠퍼스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주도

      2021.03.15 06:18   수정 : 2021.03.15 06: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효율적인 스타트업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디지털 콘텐츠로 대표되는 ‘하남디지털캠프(디캠)와 바이오헬스 육성 사업인 ‘하남스타트업캠퍼스(캠퍼스) 간 협업을 추진한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작년 5월 개소한 디캠과 오는 4월 개관할 캠퍼스의 물적 자원 및 프로그램 등을 서로 공유해 스타트업 육성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9일 하남시 기업정책팀장과 디캠 조진웅 단장, 캠퍼스 박준수 센터장 등 관계자 6명은 전략회의를 갖고 협업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는 이날 전략회의에서 △디캠의 영상촬영 시설인 크로마키 스튜디오와 3D교육장 등 시설 공동사용 △입주기업 클러스터협의회 구성 △창업경진대회 공동 개최 등을 협업 사항으로 결정했다.

또한 중앙정부의 R&D 수주교육 지원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과 입주기업 워크숍 등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석승호 기업지원과장은 “현재 하남에는 교산지구, 캠프 콜번 등 자족도시를 위한 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건전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캠에는 1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캠퍼스에는 지난달 선정된 10개 기업이 오는 4월 개관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들 23개 기업은 이곳에서 미래 유니콘 기업을 꿈꾸게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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