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000만원 선 '공방'
파이낸셜뉴스
2021.03.15 10:37
수정 : 2021.03.15 10: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5일 오전 비트코인(BTC)은 6910만원대로 전날 최고가 7145만원 대비 3% 가량 빠졌다. 전날 220만원대에서 거래된 이더리움(ETH)도 이날 개당 215만원으로 소폭 조정됐다.
지난 주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가상자산 대장주들이 숨을 고르는 사이 투심은 알트코인으로 몰렸다.
지난 한주간 업비트에서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차례로 칠리즈(+413%), 픽셀(PXL,+322%), 오브스(ORBS,+290%)였다. 같은 기간 업비트 원화마켓 평균 일 거래대금은 9조원,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평균 일 거래대금은 8조원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준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으론 총 11.55% 떨어진 아인스타이늄(EMC2)이 이름을 올렸고, 11.11% 하락률을 기록한 무비블록(MBL)이 그 뒤를 이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언급해온 도지코인(DOGE)이 마찬가지로 7.24% 내려앉았고, 비트코인에스브이(BSV), 비트코인골드(BTG), 이더리움클래식(ETC), 이오스(EOS) 등 주요 종목들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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