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쎄보-C SE' 출시...주행거리 늘려
파이낸셜뉴스
2021.03.16 09:50
수정 : 2021.03.16 09:50기사원문
4시간 완충시 최대 75.4km 주행
보조금 받으면 600만원대 구매
[파이낸셜뉴스] 캠시스는 2020년도 초소형전기차 부문 점유율 1위를 달성한 'CEVO(쎄보)-C'에 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후속모델 'CEVO-C SE'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CEVO-C SE는 삼성SDI의 10.16kWh 배터리가 적용된 모델로 주행거리가 기존 차량 대비 약 13% (환경부 상온/도심주행 인증기준) 증가했다. 완충 시간은 약 4시간이며 최고 속도는 80km/h에 완충 시 최대 75.4km (환경부 상온/도심주행 인증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은 AC단상 5핀 표준 완속 충전기를 지원하며, 일반 220V로 충전이 가능하고 다양한 차종과 호환 가능한 이동형 충전기도 별도 구매 가능해 충전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는 "CEVO-C SE는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배터리를 국산으로 적용,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4월초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할 예정으로, 이번 신모델 출시와 함께 올해에도 국내 초소형전기차 판매 1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시스의 초소형 전기차는 현재(2021년 3월 기준) 전국 58개의 정비센터 및 '카랑' 앱을 활용한 출장정비 서비스를 통해 AS를 받을 수 있다. 캠시스는 전국 A/S 네트워크를 연내 85개소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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