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박인환 "송강, 조언하면 잘 소화해…좋은 배우될 것"

뉴스1       2021.03.16 14:57   수정 : 2021.03.16 14:57기사원문

배우 송강(왼쪽) 박인환/ 사진제공=tvN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박인환이 함께 호흡을 맞춘 송강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극본 이은미/ 연출 한동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 그리고 한동화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인환은 함께 호흡을 맞춘 송강에 대해 "정말 말하는 걸 잘 빨아들인다"라며 "요즘 젊은 친구들은 잔소리 한다고 생각해서 안 듣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친구들과는 달리 송강은 얘기하면 잘 빨아들여서 자기 걸로 소화했다"라고 칭찬을 남겼다. 이어 "처음 연기할 때와 끝날 때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되어 있더라"라며 "앞으로 좋은 연기자가 될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박인환은 극 중 삶의 끝자락에서 가슴 깊이 담아뒀던 발레의 꿈을 꺼내 든 은퇴한 우편배달원 덕출 역을 맡았다. 송강은 극 중 뒤늦게 시작한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지만 현실 때문에 방황하는 청년 채록을 연기한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 분)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송강 분)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오는 22일 오후 9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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