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윤석열, 저 혼자 영입하겠나..여러 분이 다가가면 돼"
파이낸셜뉴스
2021.03.16 19:08
수정 : 2021.03.16 19:08기사원문
오세훈 "安, 축소지향적 리더십" 공격
安 "저는 간절하다"
[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까지 포함하는 범야권 통합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비판에 "저 혼자서 영입하겠나. 여러 분들이 진정성있게 다가가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안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TV토론회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윤석열 전 총장까지 함께 하는 범야권을 만드려면 굉장한 리더십이 필요한데 안 후보의 리더십은 축소지향적 리더십"이라고 비판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윤 총장은 야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정말 저는 간절하다. 그 간절함을 담아서 그렇게 말씀드린 것이다"라고 맞섰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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