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작가 모녀, 살지도 않는 오피스텔 화단서 숨진채 발견
파이낸셜뉴스
2021.03.17 07:00
수정 : 2021.03.17 09:46기사원문
40대 여성 드라마 작가와 70대 모친이 경기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 화단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일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11시 5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A 오피스텔 화단에 두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이 오피스텔 건물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들 모녀가 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사망 경위 등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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