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활성화 본격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1.03.18 14:59
수정 : 2021.03.18 14: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운영재단은 올해 캠퍼스 활성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 등에 본격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원재 청장과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GC 활성화 및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역점 추진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캠퍼스 관리비 국비 확보, 유휴공간 최소화를 통한 수입 증대, 효율적 시설물 관리를 통한 예산 절감 등을 통한 재정 건전화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IGC 입주 외국대학을 산업교육기관에 포함하는 ‘산학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이 지난해 9월 본격 시행됨에 따라 유관기관 협력(MOU) 기반 조성, 산학협력 워크숍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IGC에는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FIT) 등 5개 외국대학이 입주해 있으며 학생 3000여명이 재학 중이다.
백기훈 IGC운영재단 대표이사는 간담회에서 “캠퍼스 활성화 등 역점 사업의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청장은 “지난 2012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IGC가 10년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운영재단이 캠퍼스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