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맹 강조한 文 "한반도 비핵화 공조 계속"
파이낸셜뉴스
2021.03.18 18:43
수정 : 2021.03.18 21:38기사원문
文대통령, 블링컨·오스틴 접견
한·미 5년만에 '2+2 회의'
방위비분담협정 가서명도
美, 대중 압박 동참 시사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양국 외교·국방 장관이 참여한 '2+2 회의'와 방위비분담협정 가서명 등 최근 한·미 간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한·미 동맹이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양국 국민들도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한·미 동맹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을 든든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등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70년 동반자로서 공동의 도전에 함께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빈틈없는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양국은 5년 만에 개최된 '2+2 회의'에서 "북한 핵·탄도미사일 문제가 동맹의 우선 관심사임을 강조하고, 이 문제에 대처하고 해결한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언론에 공개된 10문장 길이의 모두발언에서 4차례나 '한·미 동맹'을 언급하며 양국 간 친밀도를 강조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두 장관을 통해 전달한 구두메지시에서 "우리가 함께 동맹에 대해서 재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맹을 좀 더 키워 나가고 강화시켜 나가는 부분 또한 중요하다"며 양국 간 흔들림 없는 동맹 유지 및 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김나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