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규모 사업장 성희롱 예방 위한 토론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1.03.22 11:15   수정 : 2021.03.22 11: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위드유센터)는 오는 24일 법적·제도적 성희롱 예방 체계가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의 성희롱·성폭력 현황과 과제에 대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첫번째 발제로는 젠더·몸·노동 연구소 심선희 대표가 '소규모 사업장의 현황, 성폭력 실태 및 특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선영 선임연구위원이 '판례와 결정례를 통해 본 성희롱 판단기준 및 실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성희롱·성폭력 관련법의 느슨한 기준으로 인해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성희롱 규제와 예방의 사각지대에 놓인 현실을 지적한다.

또 소규모 사업장의 성희롱·성폭력 규제 및 예방을 위해서는 △소규모 사업장용 성희롱 대응 매뉴얼 개발 △사업주의 의무 강화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의 실효성 강화 △조직문화와 노동환경을 점검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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