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 새관광패턴 준비한다
파이낸셜뉴스
2021.03.23 13:22
수정 : 2021.03.23 13: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속초=서정욱 기자】 속초시가 사계절 명품 해수욕장인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편의를 위한 새 관광패턴 사업에 나선다.
23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이용객 편의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사업으로 세족샤워기(발 샤워기)를 속초해수욕장 남문, 외옹치해수욕장 2개소에 신설하고, 실내샤워장 온수전용코인샤워기 29대, 야외 코인샤워장 8대를 추가로 신설한다 고 밝혔다.
또한,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냉수만 제공하였던 실내 샤워장은 온수를 제공하여 샤워장 이용에 많은 불편을 느꼈던 노약자, 여성 및 어린이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속초해수욕장 남문 일원에 야생화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 금계국 꽃밭 내 야생화 꽃씨를 파종해 사계절 테마 해변으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이희재 속초시 해양레저관광담당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하여 관광객들 패턴이 변화, 피서철에 집중되던 관광객이 사계절 분산되어 찾고 있어 새로운 관광패턴에 빠르게 대체해 나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