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개 매달고 시속 80㎞ 질주…과다출혈로 죽게 한 운전자
뉴스1
2021.03.25 16:29
수정 : 2021.03.26 09:36기사원문
(상주=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 상주경찰서는 25일 동물을 학대해 죽게 했다는 동물단체의 고발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지난 7일 오전 10시38분쯤 상주시 모서면의 한 국도에서 시속 60~80km로 달리는 차량에 개가 매달린 채 끌려다니다 과다출혈로 죽은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해당 차량번호 등을 첨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 동물학대 외에 추가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법리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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