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다함께 특별장학생’ 838명 선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25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1년 ‘다함께 특별장학생’ 83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2월8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 다함께 특별장학생 지원자는 총 1433명이다.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고 개별전형과 5개 추천전형에서 장학생을 선발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같은 날 제2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다함(께) 특별장학생 838명 선발을 최종 의결했다. 장학금은 4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다함께 특별장학생 전형은 과거 지역사회를 위해 불의에 대항한 순수한 시민운동 정신과 가치를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지역공동체를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활동가를 위한 장학전형,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곤란으로 학업에 도움이 절실한 시흥시민, 위기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전형 등 5개 전형을 마련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다양한 장학전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사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함께 특별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은 5개 분야 대표학생 5명이 참석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았다.

임병택 재단 이사장(시흥시장)은 수여식에서 “인재양성재단의 작은 씨앗이 시흥시민 미래의 큰 꿈을 실현하는 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보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시흥시민 배움을 응원하기 위해 다함(께)특별장학생에 이어 올해 ‘정규장학생’ 및 ‘멘토링장학생’, ‘채움장학생’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청년학술연구단을 조직해 지역사회 현안 발굴, 지역멘토링 연구 등 시흥형 인재양성사업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e-mail]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