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작년 반다이남코·코나미 등에 9870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1.03.29 09:17
수정 : 2021.03.29 09: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지난해 6월 발표한 15억달러(한화 약 1.7조원) 규모의 투자 현황과 주요 투자처를 29일 공개했다.
넥슨은 지난해 4·4분기 기준 이사회 승인 금액 15억달러 중 약 58%인 8억 7400만달러(한화 약 987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으며 미실현이익 2억7900만달러(한화 약 3151억원)를 기록 중이다.
넥슨은 우호적인 투자 방향을 이어갈 계획으로 피투자사에 대한 인수 및 경영참여 계획은 없으며 피투자사들과 장기적 관점의 파트너십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장기간 글로벌 IP를 개발하고 성장시켜 온 회사와 경영진들에 대한 우리의 존경을 담고 있다"며 "일방향적 경험에서 양방향으로 변화 중인 글로벌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각각의 피투자사들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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