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국 최초 '드라이브 스루' 교통영향 평가 대상 포함
파이낸셜뉴스
2021.03.29 11:11
수정 : 2021.03.29 11:11기사원문
차량대기로 인한 정체·보행자 안전 크게 개선, 4월부터 시행
코로나19로 승차구매점 이용이 크게 늘며 차량 대기로 교통 체증, 보행자 안전 문제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시는 대형건축물과 기타 교통유발시설이라고 인정되는 건축물에 한해 받아왔던 교통성 검토 대상에 승차구매점도 포함시켰다.
기존에는 승차구매점은 소규모 건축물로 인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교통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시에는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프랜차이즈 업종 위주로 20곳에 달하는 승차구매점이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책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승차구매점 주변의 교통 혼잡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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