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발 묶였던 테임즈 일본 입국…4월 16일 2군 경기 출전할 듯

뉴스1       2021.03.30 08:42   수정 : 2021.03.30 08:42기사원문

에릭 테임즈는 29일 일본에 도착했다.(에릭 테임즈 SNS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한 에릭 테임즈(35)가 마침내 일본으로 입국, 4월 16일 첫 경기를 뛸 예정이다.

스포츠호치는 30일 "테임즈가 저스틴 스모크와 함께 어제 입국했다"며 "2명은 출국 전, 그리고 입국 후 실시한 PCR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NC 다이노스에서 활약, 2015년 KBO리그 최우수선수를 받은 테임즈는 지난해 말 요미우리에 입단했다.

하지만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발이 묶였다.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가 지난 22일 해제되면서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었다.

테임즈는 2주간 격리 생활을 마친 뒤 요미우리 선수단에 합류한다.
우선 2군에서 몸을 다시 만들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스포츠호치는 "테임즈와 스모크는 4월 13일 2군 훈련에 합류하며 사흘 뒤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2군 경기를 통해 첫 실전을 치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요미우리는 29일 현재 2승1패로 센트럴리그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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