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4월 수입 화훼류 특별검역
파이낸셜뉴스
2021.03.31 11:00
수정 : 2021.03.31 11:00기사원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화훼류의 수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화훼류를 통한 해외 병해충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4월 한 달 동안 수입 화훼류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2020년 기준 4월의 화훼류 수입량(2880만7000개)은 월평균(1753만7000개) 대비 64% 많고, 검역처분량(1027만3000개)도 월평균(581만9000개) 대비 77% 높다.
아울러 화훼류 수입업체·식물검역신고 대행자를 대상으로 화훼류 수입 시 병해충이 부착되지 않은 깨끗한 화훼류를 수입할 것을 안내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이영구 식물검역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소비감소로 국내 화훼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수입 화훼류에 대한 특별검역 추진으로 해외 병해충의 유입 방지를 통한 국내 화훼산업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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