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후보작 CGV에서 만나세요
파이낸셜뉴스
2021.03.31 10:45
수정 : 2021.03.31 10: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GV가 다음달 3일부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11개 작품을 상영하는 '2021 아카데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5일로 예정된 제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직을 약 3주 앞두고 시작되는 기획전으로 관람객들은 화제가 되고 있는 후보작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번 '2021 아카데미 기획전'에서는 '노매드랜드(Nomadland)',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Judas and the Black Messiah)', '쿠오바디스, 아이다(Quo vadis, Aida?)' 등 3편의 영화가 국내 관객과 최초로 만난다.
이 밖에 '쏘울', '테넷', '프라미싱 영 우먼', '더 파더', '소년시절의 너', '미드나이트 스카이', '맹크'도 다시 한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임시 휴업 후 운영을 재개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포함한 전국 35개 CGV에서 만날 수 있다. CGV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2021 아카데미 작품상 맞추기', ''미나리' 수상 부문 갯수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추첨을 통해 CJ 원 포인트를 증정한다.
CGV 김홍민 편성전략팀장은 "매해 2월 진행되던 아카데미 시상식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두 달 연기된 4월에 열려 팬들의 기다림이 더욱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시상식에 앞서 화제의 후보작들을 감상하며, 올해의 수상작을 점쳐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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