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전남대, 올해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사업지 선정

뉴스1       2021.04.01 11:01   수정 : 2021.04.01 11:01기사원문

경북대·전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추진계획(안). 국토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경북대학교와 전남대학교가 올해 캠퍼스 혁신파크의 신규사업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들 대학을 각각 '2021년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기업입주공간)를 마련하는 등 정부의 산학연 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집중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3개 부처는 그동안 산업입지, 산학협력, 창업 및 기업육성 분야 등 전문가 9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통해 최종 2개 대학을 선정했다. 지난해 첫 사업에서는 한남대와 강원대, 한양대 ERICA캠퍼스 등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2개 대학은 높은 경쟁률 속에서 선정된 만큼 탁월한 수준의 개발 타당성과 산학연협력 역량 뿐만 아니라, 주거·교통 여건 등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즉시 산업단지 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받고 하반기에 착공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2개 대학은 기존 선도사업에 이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을 성장시키는 혁신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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