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뇌혈관 전문의 24시간 대기 시스템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1.04.01 13:31
수정 : 2021.04.01 13: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대목동병원은 신경과 소속 뇌혈관 시술 전문의를 확충해 24시간 뇌경색 응급시술 능력을 강화했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은 뇌경색 혈건 제거술 전문가인 신동우 전문의를 신경과 신규 교원으로 임용해 의료진을 강화했다.
신 교수는 최근 2년 간 300건 이상의 뇌경색 응급 시술 환자의 치료에 참여했으며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에서 뇌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수료해 기초의학 발전에도 기여한 인재다.
신 교수는 신경과 전문의로는 드물게 직접 혈전 제거술을 집도해 온 장윤경 교수와 호흡을 맞춰 이대목동병원에서 뇌경색 환자를 집중 치료한다. 혈전 제거술은 대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집도하지만 장 교수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혈전 제거술을 직접 집도해왔다.
이대목동병원은 뇌경색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는 즉시 응급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의료진 뿐 아니라 진단검사의학 검사실, 이송요원, CT-MRI 기사, 방사선사까지 즉각 연락이 가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제도를 시행하는 등 뇌경색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수 영입효과는 현장에서 증명되고 있다. 신 교수는 최근 이대목동병원 입원 중 갑자기 의식 저하와 어지럼증을 호소한 40대 기저동맥 박리 환자를 대상으로 스탠드 삽입 등 긴급 시술을 집도했고, 서울 성북구의 모 대학병원에서 시술 여력이 없다며 전원 한 60대 의식저하 환자에 대해서도 응급 시술을 시행했다. 신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내 입원 환자를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동시에, 타 병원에서 시술할 여력이 없어 전원 온 환자도 우리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물적, 인적 바탕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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