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텍사스오픈 첫날 공동 2위..노승열, 공동 4위
파이낸셜뉴스
2021.04.02 09:59
수정 : 2021.04.02 09:59기사원문
강성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9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77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꿰찬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에 2타 뒤진 공동 2위다.
캐머런 트링갈리(미국)가 강성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강성훈은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그러나 2번홀(파5)에서 약 9m 이글 퍼트를 넣은데 이어 6, 8, 9번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 단독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특히 마지막 9번홀(파4)에서 7m 가량의 버디 퍼트로 피날레를 장식하므로써 2라운드 전망도 밝혔다.
노승열(30)도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부터 PGA투어에 복귀한 노승열은 지난해 7월 이후 5개 연속 컷 탈락 부진을 만회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2014년 취리히클래식에서 PGA투어 생애 첫승을 거두고 있는 노승열의 전역 후 최고 성적은 지난해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11위다.
프랜 차이즈 스타인 조던 스피스(미국)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노승열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 최경주(51·SK텔레콤)와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나란히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최경주와 마찬가지로 챔피언스투어를 병행 활동중인 필 미켈슨(미국)은 7오버파 79타를 쳐 출전 선수 144명 중 공동 139위에 그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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