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마을 봉화군 분천분교에 지역특화형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
뉴스1
2021.04.04 14:08
수정 : 2021.04.04 15:06기사원문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있는 폐교를 활용한 지역 특화성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부의 지역특화형 숙박시설 조성사업에 봉화군이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천면 분천리에 있는 폐교 등 9587㎡ 부지에 숙박시설, 식당, 카페, 산타 체험관·박물관·전시관, 세미나실 등을 리모델링하고, 운동장 부지에는 캠핑장, 물놀이 시설,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봉화군 분천역 산타마을은 2014년부터 산타눈썰매장, 산타우체국, 산타조형물 등 체험관광시설과 볼거리를 조성하고, 산타열차(O,V-Train) 운행으로 주목 받고 있으나 인근 숙박시설이 전무하여 체류형 관광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체류형 관광지 기반 마련을 통해 백두대간 수목원, 은어축제, 송이축제 등 주변 관광지 및 지역축제와 연계한 시너지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매력 있는 체류 숙박시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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