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맞은 희망브리지.. 재난재해 모금·지원 앞장
파이낸셜뉴스
2021.04.06 18:40
수정 : 2021.04.06 18:50기사원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재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방송사와 신문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모금·구호단체다. 지난 1961년 학생모금, 공무원모금, 극장모금, 경기장모금을 시작으로 1963년 우표모금을 도입했다. 1966년엔 ‘사랑의 열매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2001년 재해구호법 개정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정부로부터 유일하게 국내 자연재해 구호금을 지원할 권한을 부여받은 법정 구호단체로 재도약했다. 더불어 이리역 폭발사고(1977년), 연평도 포격전(2010년), 세월호 참사(2014년), 강원 산불(2018년, 2019년)과 같은 사회재난 피해 이웃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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