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박화영' 이어 '어른들은 몰라요'서도 세정…궁금했다"
뉴스1
2021.04.06 16:36
수정 : 2021.04.06 17:39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유미가 영화 '박화영'에 이어 '어른들은 몰라요'에서도 세정 역할을 맡았다며 캐릭터에 대해 궁금함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유미는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세진이라는 역할을 '박화영' 때 했다, 다시 세진을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하게 됐다"며 "'박화영'에서 세진이를 내가 너무 좋아했던 캐릭터였다, 연기하면서 너무 재밌어 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어른이어서 이해를 못하는 거면 내가 세진이 돼서 이해해보자, 표현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세진이라는 캐릭터를 호기심 어리게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신부 세진이 가출 4년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독립영화 화제작 '박화영' 이환 감독의 신작이다.
'박화영'에도 출연했던 배우 이유미가 세진 역할을, 안희연이 주영 역할을 연기했다. 또한 신햇빛이 세진의 동생 세정 역할을 맡았다.
한편 '어른들은 몰라요'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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