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19억 규모 현대건설 포장공사 2건 수주
뉴시스
2021.04.08 08:53
수정 : 2021.04.08 08:53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아스콘·레미콘 제조기업 SG(255220)가 현대건설과 약 19억원 규모의 포장 공사 두 건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8일 SG(에스지이)에 따르면 이번 두건의 계약은 각각 충남 서산에 있는 현대자동차 직선주행 도로포장공사와 서부간선 지하도로 포장공사다.
향후 고성능차와 친환경차의 시험 주행에 중점 활용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13억7000만원, 충남 서산시 서산간척지 B지구 서산특구에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부간선 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포장공사는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43길에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계약규모는 약 5억4000만원이다.
에스지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도로포장 시공능력과 친환경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친환경 설비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G는 신규사업 ERG+(아스콘 친환경 설비)로 지난해 6월부터 인천 서구청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그린뉴딜 사업 등 각종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약 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3월에는 영종도에 있는 BMW드라이빙센터 서큘러 코스에 천연골재 대신 제철소의 제철과정에서 발생하는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에코스틸아스콘으로 포장시공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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