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지자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최소화 나선다

뉴시스       2021.04.09 06:00   수정 : 2021.04.09 06:00기사원문
2021년 제1회 제주 에너지협의회 개최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주도청과 제1차 '제주 에너지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주 재생에너지 출력 제어 최소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제주도에서는 재생에너지 설비 증가로 재생에너지 발전 출력 비중이 16.2%에 달해, 총 77회의 출력 제어가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산업부, 제주도청 등은 필수운전 발전기 최소화, 계통안정화용 ESS 설치, #1 HVDC 역송 등으로 재생에너지 수용 능력을 증대해 출력 제어 최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해 수소로 전환하는 ▲P2G(Power to Gas) 기술, 열로 전환하는 ▲P2H(Power to Heat) 기술, 전기차를 ESS로 활용하는 ▲V2G(Vehicle to Grid) 기술 등을 제주도에 우선 적용한다.

이호현 에너지혁신정책관은 "단기적인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최소화 방안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보상원칙 및 세부방안, 관련 시장 제도 개선 등으로 비용 효율적인 출력 제어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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