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기은세, 12세 연상 남편에 먼저 고백…결혼 비화 공개
뉴스1
2021.04.13 05:30
수정 : 2021.04.14 09:48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기은세가 남편과의 결혼 비화를 고백했다.
지난 12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기은세가 스페셜 MC로 함께해 12세 연상 남편과의 결혼 비화를 밝혔다.
30세 나이의 이른 결혼에 모두 놀랐다고. 기은세는 "나이 차이보다 친구들 사이에서 첫 번째 결혼이었다. 다들 결혼은 남의 얘기였는데 갑작스러워서"라고 부연했다.
기은세는 남편에게 먼저 대시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기은세는 남편 때문에 이별의 아픔을 처음 경험했다고 털어놓으며 "여러 가지 이유로 나랑 도저히 안 되겠다고 하더라. 차이고 나서 너무 슬퍼서 모든 가사가 내 얘기 같더라"라고 이별의 순간을 회상했다.
이에 기은세는 마지막으로 예쁘고 멋있는 모습으로 이야기하자는 생각으로 지금의 남편에게 "결혼하자"라고 고백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로 답변하지 말고 한 달의 시간을 가진 후 답변해달라고 제안했던 것. 그러나 기은세의 남편은 한 달을 채우기 하루 전날 기은세에게 이별을 고했다.
기은세는 "마지막에는 쿨하게 보내주자고 다짐했다"며 의연하게 이별을 받아들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오히려 의연한 기은세의 모습에 남편이 슬픈 눈빛을 보내며 이후 다시 연락을 해와 결혼에 이르게 된 반전을 공개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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