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류종명 전 부장판사 영입
파이낸셜뉴스
2021.04.13 14:36
수정 : 2021.04.13 14: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바른(대표 변호사 박철·박재필·이동훈)이 류종명 전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32기·사진) 등 변호사 11명을 영입했다.
류종명 변호사는 2003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부산지방법원을 시작으로 수원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을 거쳐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지난 3월부터 바른에 합류했다.
‘SNS 게시 사건의 영리목적 사용에 따른 초상권 침해 관련 손해배상 청구사건’과 ‘근로정신대 피해자의 일본기업 후지코시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사건’도 그의 손을 거쳤다.
류 변호사는 2015년 경기지방변호사회 법관평가에서 우수법관으로 선정된 이래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광주지방변호사회 법관평가에서 고득점을 받아 우수법관에 선정된 바 있다.
바른은 경찰대 30기 출신인 성수인, 윤여헌 변호사(변시 9회) 등도 영입했다. 성 변호사는 강원지방경찰청, 법무법인 충정을 거쳐 바른에 입사했다. 기업형사와 고소고발 및 수사대응 관련 사건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윤 변호사는 3년간 충남지방경찰청, 대전지방경찰청에서 근무했고 로고스를 거쳐 바른에 입사했다. ‘A주류회사 대표 B의 문화재보호법위반’과 ‘C회사 대표 D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을 맡았고 초기 경찰대응단계 및 디지털 포렌식 압수수색 과정 참여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바른 이 밖에도 김연희 중국변호사와 윤혜원 미국변호사를 비롯해 고병수(변시 8회)·고승희(9회)·백지원(8회)·이규원(9회)·이규찬(8회)·최정연 변호사(9회) 등의 8명의 경력변호사를 채용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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