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LH투기 6명 구속…244억 부동산 추징"(종합)
파이낸셜뉴스
2021.04.19 09:39
수정 : 2021.04.19 09: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관련 수사를 통해 6명을 구속하고, 244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몰수·추징 보전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회에 반드시 모든 부동산 투기범죄를 뿌리 뽑고 또 범죄로 인한 수익은 철저히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투기수익을 신속하게 특정해 약 244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몰수·추징 보전조치했다"며 "국민들은 좀 더 빠른 수사 진척과 부동산 투기자 강력 처벌을 원하고 있어 더욱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차제에 전국 기획부동산 투기적 범죄도 각별한 수사관심을 높여 달라고 했다.
그는 "향후 최대한 수사속도를 높여 단 한 줌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며 "처벌도 무관용의 일벌백계가 되도록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적극적인 국민소통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홍 직무대행은 "경찰, 검찰은 수사상황에 대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국민들께 수시로, 소상히 설명해 달라"며 "빠른 시일 내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부처 간 협업과 검경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부동산 투기범죄 수사를 위해 지난 3월초 경찰청에 합동특별수사본부를 설치했고, 3월말에는 이를 1560명 규모로 2배 확대했다.
또 검경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검찰에도 6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하는 등 모든 역량을 수사에 투입하고 있다. 당초 제기된 공직자들 신도시 관련 투기의혹 뿐아니라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부동산 투기사범을 색출하고 있다.
한편 나머지 투기 근절 및 재발방지대책과 LH개혁방안은 21일 개최 예정인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점검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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