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文대통령, 일본처럼 미국서 백신 1억회분 받아오라"
파이낸셜뉴스
2021.04.20 13:29
수정 : 2021.04.20 13:29기사원문
주호영 "대통령 방미, 백신확보가 가장 중요 의제"
김석기 "일본, 정상회담 후 화이자 최고경영자와 협의"
원희룡 "대통령만이 난국 해결"..이재명엔 "분별있길"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의 방미는 백신확보가 가장 중요한 의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우리의 외교 지표, 외교력 성적표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좋은 백신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렸을 거라 생각하고 많은 국민들도 그 점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백신은 나라마다 자국 국민들의 생명, 안전, 경제가 걸린 최고의 전략물자다. 미국 방문 전에 양국 간 신뢰 회복을 위해서도 진력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도 회의에서 "5월 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백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총리는 엊그제 미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현지에서 화이자 최고경영자와 협의해 1억회분 가량의 화이자 백신을 추가 공급받는 걸로 약속받았다고 한다"며 "우리 대통령도 이번에 미국에 가서 한미정상회담 하는 계기로 화이자 백신을 일본처럼 1억회분 정도 받아오도록 강력 주문하겠다"고 했다.
원 지사는 또 '자체적인 백신 도입'을 언급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 "더 이상 공허한 이야기는 안 된다. 모 도지사가 자체로 백신을 확보할 수 있는 것처럼 하는 것은 희망고문일 뿐"이라며 "그 정도 인지도면 분별이 있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만이 이 난국을 해결할 수 있다"며 "열쇠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한 뒤 백신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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