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지석진 김수용, '자연 무식자' 혼밥 대작전 '최고의 1분' 등극
파이낸셜뉴스
2021.04.27 09:48
수정 : 2021.04.27 09:48기사원문
잔가지와 땔감으로 능숙하게 불 피우기에 성공하며 '자연 무식자'를 벗어나는 듯했던 지석진. 그것도 잠시, 그는 냄비 밥을 옮기며 손을 데는 '허당 매력'으로 폭소를 선사했다. 여기에 지석진은 김수용을 향해 "너는 뭐하냐"며 뜬금없이 열을 올려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단둘이 찾아간 섬에서 그동안 몰랐던 서로의 '고집'을 발견하며 불꽃 튀는 설전을 보여준 지석진과 김수용. 원칙대로 움직이는 FM 수용과 즉흥적으로 움직이길 원하는 석진, 두 사람의 황소고집에 처음 '30년 우정'이 위기를 맞이했다. 여기에 두 사람은 문어와 낙지를 잡겠다고 호미를 집어 들고, 냄비 밥에 청양고추를 썰어 넣는 등 역대급 '자연 무식자' 면모와 함께 제대로 '짠내 케미'를 선사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국 '안다행' 역사상 최초의 '혼밥'까지 하는 두 사람을 보며 '빽토커' 남희석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방송 말미 두 사람을 중재하기 위한 '특별 해결사'까지 투입된 장면이 포착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과연 서로 등을 돌린 지석진과 김수용을 위한 '해결사'는 누구일지, 그리고 이들은 무사히 자급자족 라이프를 마칠 수 있을지, 그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5월 3일 밤 9시 20분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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