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대학생 숨진 채 발견…"수상택시 승강장 부근"
파이낸셜뉴스
2021.04.30 16:43
수정 : 2021.04.30 16:43기사원문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채 잠이 들었다가 실종된 대학생 손정민씨(22)가 실종 엿새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반포한강공원에서 손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손씨는 지난 25일 새벽 친구 A씨와 함께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인근 수상택시 승강장 쪽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연락이 두절됐다.
A씨는 새벽 4시 30분경 일어나 귀가했는데, 당시 손 씨가 옆에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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