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 지도부, 치열하게 쇄신하며 환골탈태해야"

      2021.05.02 18:54   수정 : 2021.05.02 18:54기사원문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코로나19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앞에서 향후 행보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4.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일 송영길 신임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 선출 결과에 대해 "민주당이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나로 단합하고 치열하게 쇄신하며 국민께 다가서는 정당으로 환골탈태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전임 대표이자 차기 대선주자인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 신임 대표께서는 처절한 자기반성을 통한 개혁과 혁신만이 민주당을 살릴 수 있다고 하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우리는 전당대회 기간에 반성과 성찰을 수없이 다짐했고 다양한 혁신방안을 거론했다"며 "변화는 변화를 말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역사는 불굴의 역사이다. 국민과 함께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정당"이라며 "국민의 뜻을 헤아리고 민생과 개혁에 매진하면 국민의 신임을 다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힘과 실력이 우리 안에 여전히 있다고 저는 굳게 믿는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제 다시 새롭게 출발한다. 민주당의 소중한 가치, 공정과 정의, 자유와 평등, 포용과 혁신을 지키고 키우는 노력은 멈출 수 없다"며 "그 가치 위에서 원점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다.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되찾는데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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