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니아, 국내 독점 코로나19 진단키트 검체 흡수패드 부직포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1.05.03 10:18   수정 : 2021.05.03 13: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첨단부직포 제조업체 엔바이오니아가 코로나19 신속 자가진단키트에 쓰이는 검체 흡수패드에 특수 부직포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엔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기존에 생산하던 임신 진단키트 흡수패드의 물성을 변경해 코로나19 진단키트 검체 흡수패드에 관련 제품을 공급 중이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직후 고객사의 요청으로 개발돼 진행됐다.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는 "생산캐파에 제한이 있어 월 매출은 1억원 전후에 불과하지만 현재 최소 2억개 이상에 달하는 진단키트를 생산할 수 있게 공급하고 있어 자체적으로 대량 생산 체제를 갖췄다"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글로벌 복합소재 회사들이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국내에서 이를 공급하는 회사는 당사가 유일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덧붙였다.


엔바이오니아의 특수 부직포 소재는 단순 가공 회사를 거쳐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에도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바이오니아는 향후 특수 부직포의 연료전지 공급을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 대표는 "기존 필터 여과 소재를 만들던 기술을 기반으로 진단키트에 적합한 소재를 만들었고 이와 마찬가지로 다른 소재에 대한 개발 생산도 가능하다"라며 "연료전지에 들어갈 수 있게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