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한국영양학회와 협력 '건강간편식 개발'

      2021.05.03 12:29   수정 : 2021.05.03 12: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한국영양학회와 '건강간편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CJ제일제당과 한국영양학회가 손잡고 보다 건강한 가공식품 제공을 통해 소비자 건강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 속에서 건강과 영양을 생각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신력을 더욱 높이고, 건강간편식 '더비비고' 제품 패키지에 학회마크를 부착해 신뢰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은 영양과 관련된 CJ제일제당의 엄격한 제품 설계 기준이다. 국내 및 글로벌 영양섭취 권장 가이드라인을 충족한다.


이와 관련, CJ제일제당은 제품 카테고리별 에너지(열량)와 총지방, 포화지방, 트렌스지방, 총당류, 나트륨의 상한 기준치를 설정하고, '더비비고' 일부 제품에 우선적으로 적용했다. 또 영양소의 구체적 기준치에 대해 한국영양학회의 검증을 거쳤다. 이러한 시도는 업계 최초다.

CJ제일제당은 하루 한끼 영양균형을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는 수 있는 간편식 식단도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설계해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영양학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비자가 영양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HMR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강간편식 '더비비고'는 건강식에 주로 사용하는 식재료를 사용해 단백질, 식이섬유는 더하고, 간편식 섭취에서 우려되는 나트륨, 콜레스테롤은 줄인 제품이다.
좋은 재료와 꼼꼼한 영양설계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기존 HMR과 차별화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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