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워 내일 써먹는 경제상식'
2021.05.03 17:33
수정 : 2021.05.03 17:33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 코로나로 어려워지는 산업계, 치솟는 부동산 가격, 부채로 터지기 직전인 세계 경제 등 나를 둘러싼 세상은 더 불확실해지고 있다. 돈과 경제를 모르고는 세상을 살아가기 어렵다.
돈을 잘 벌고 쓰기 위해서는 나를 둘러싼 돈의 흐름을 먼저 알아야 한다.
금리는 돈의 값, 환율은 외국 돈의 권장소비자 가격, 유가는 세상 모든 물가의 기준이다. 부동산, 주식, 대출, 예금, 보험, 물가, 연금 등 돈 거래의 핵심에는 이 세 가지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은 GDP, 무역, IMF, 인플레이션, 이자율 등 경제뉴스에서 나오던 용어들을 쪼개고 쪼개서 사례, 그림과 함께 정리했다.
먼저 최신 뉴스와 함께 경제의 기초를 알려준다. 그 다음으로는 내 예적금 이자는 왜 이렇게 저렴한지, 돈은 어디서 얼마만큼 찍어내는지 등 금리에 대해서 알아본다.
나라 사이의 무역이 생긴 이유부터 환율이 왜 중요한지, 각 국가의 환율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1997년의 우리나라 IMF 사건과 제1·2차 세계대전을 살펴보며 환율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모든 물가를 좌우하는 기름값의 비밀, 미국과 중국이 싸우는 이유, 그 사이에서 있는 우리나라 상황을 보며 국제 정세 읽는 법까지 알려준다. 김정인 지음, 368쪽, 더퀘스트, 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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