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이준석, 우물 안 개구리 왕초 노릇.. 바보"
파이낸셜뉴스
2021.05.04 06:21
수정 : 2021.05.04 06:21기사원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최근 페미니즘 비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향해 “우물 안에서 개구리 왕초 노릇하며 우물 안 개구리들의 개굴개굴 칭송에 취해 있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론이란 우물 밖 세상 사람들이 만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텐데”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이 일부 남성 중심, 이른바 남초 커뮤니티에서 형성된 반페미니즘 여론에 맞춰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발언만 계속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4·7 재·보궐 선거 압승 이후 20대 표심을 중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지만 이 전 최고위원의 공격적인 메시지만 부각되면서 젠더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스스로 외통에 빠졌으니..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했다”며 “여기서 놔줄까, 아니면 본격적으로 물까”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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