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이더리움 채굴 서비스 이달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1.05.06 16:25
수정 : 2021.05.06 16:25기사원문
하드웨어 없이 컴퓨팅 파워 구매해 채굴 가능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가 정해진 기간동안 이더리움(ETH)을 채굴할 수 있는 채굴 전용 상품을 출시한다.
6일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는 이달 가상자산 클라우드 채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가 최소 100달러(약 11만원)로 바이비트에서 컴퓨팅 파워를 구매해 이더리움을 채굴할 수 있는 상품이다.
바이비트 클라우드 채굴은 7일, 21일, 42일 약정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단기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거나 장기적으로 가격 변동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바이비트 빌 씽 금융상품 본부장은 “바이비트 클라우드 채굴은 가상자산 채굴에는 관심이 있지만 하드웨어 운영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며 “바이비트에서 해쉬레이트만 구매하면 클라우드에서 이더리움을 수확하게 되는 셈이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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