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딸 펀드 의혹에 "사위가 주체…알 수 없는 영역"
파이낸셜뉴스
2021.05.07 11:39
수정 : 2021.05.07 11: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차녀 일가의 라임펀드 투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위가 주체"라며 "알 수 없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도저히 제가 알 수 없는 영역에 그림을 그려놓고 '이런데도 아니냐'고 하면 뭐라 하겠나"고 반박했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에 따르면 라임펀드 ‘테티스 11호’에는 김 후보자 차녀와 사위, 손주 등 4명,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에스모머티리얼즈만 비공개로 가입했다.
투자액은 김 후보자 차녀 일가가 총 12억원, 이 전 부사장이 6억원, 에스모머티리얼즈가 349억원 등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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