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선봉장"…충북도,스타기업 15개사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1.05.11 08:43   수정 : 2021.05.11 08: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지역우수 중소기업 15곳을 ‘2021년 충북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경영·기술 전담 작업관리자(Project Manager), 기술혁신 활동 지원, 상용화 연구개발(R&D)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 플러스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상기업은 본사가 충북에 있는 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 원, 최근 5년 평균 매출증가율 5%이상, R&D투자비중 평균 1%이상 등의 조건을 갖춘 기업이다.

충북도는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요건심사, 발표평가, 현장심사 등을 통해 지역우수 중소기업 15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07억원, 평균 수출액은 14억원, R&D투자액은 4억2000만원, 상시근로자는 55명이다. 충북도내에 본사가 있는 지역주력산업(지능형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과 전후방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들이다.

선정된 기업은 ㈜제이투케이바이오, 에스피텍㈜, ㈜제이에스텍, 새한㈜, 창명제어기술㈜, ㈜금진, ㈜코이즈, 비케이엠㈜, ㈜내츄럴스푸드, 제니코스㈜, ㈜에스에스케이, ㈜아하식품, ㈜에스지이엠디, ㈜천마하나로, ㈜대송 등이다.


이들 스타기업에는 3년간 최대 7000만원 안팎에서 기업성장전략수립 컨설팅 및 기술사업화, R&D(연구개발)과제기획, 수출마케팅 등의 사업화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스타기업은 내년에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연 2억원 안팎의 스타기업 전용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용일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충북 스타기업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충북 경제 4%'달성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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