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털러 갔다가 들키자 강도로 돌변한 40대男 구속

      2021.05.14 10:24   수정 : 2021.05.14 10:49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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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금품을 훔치려 주택에 침입, 집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 A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쯤 광주 서구 농성동 한 주택에서 집주인 B씨를 협박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주택을 빈집으로 생각하고 침입했다가 B씨에게 발각되자 흉기로 금품을 요구하는 등 강도로 돌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를 피해 도망가려던 B씨가 다치기도 했다.


A씨는 B씨가 "도와달라"며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도주했으나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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